"1주택자도 도전하세요"…검단 대장 '호반써밋3차' 사전 청약 [집코노미TV]

전형진 기자

입력2022.03.09 05:00 수정2022.03.09 07:37

흥하는 청약단지 골라주고
망하는 청약단지 걸러주는
흥청망청 : 검단 호반써밋3차 사전청약

▶전형진 기자
제가 이 시리즈를 시작할 때
검단신도시 사전청약 단지들을 소개해드렸는데
지금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는 건
아마 그때 떨어졌다는 거겠죠

"1주택자도 도전하세요"…검단 대장 '호반써밋3차' 사전 청약 [집코노미TV]

음.. 괜찮아요
사실 오늘 준비한 단지가 위치는 더 좋은 것 같아요
검단 대장 아파트
..근처에 있는 단지
여깁니다
검단 AB13블록 호반써밋

검단신도시는 엄청 큽니다
햇빛이 비추는 모는 곳이 다 신도시예요
검단2지구를 해제해서
그나마 이 정도로만 짓는 거예요

지도로 보면 크기가 실감이 나죠
우리집이 저기서 어디에 점으로 찍히느냐에 따라서
출퇴근 시간이 확 달라지는 거예요
근데 밑에 보면 인천계양, 부천대장이 있잖아요
쟤들은 3기신도시인데 2기인 검단보다 서울에 가까워요
위아래가 없죠
하지만 오늘 단지는 검단에서 제일 동쪽 끝
서울하고 가장 가까워서 후배들 기강을 잡을 수 있는 단지예요

이렇게 보면 위치를 파악하기가 좀 더 쉽죠
AB13블록은 여깁니다
1단계 사업의 거의 마지막 땅이라고 보면 돼요
벌써 옆에 상업지구 가운데 신설역 예정이 눈에 띄죠

근데 역 바로 위에 있는 AB14, 15, 16블록들 있죠
여기가 검단 대장 단지들이에요, 가깝죠
형님들은 이렇게 벌써 입주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소개할 단지는
이 넓은 검단신도시에서도 가장 먼저 조성되는 곳
..근처에 들어선다
이게 첫 번째 포인트예요

만약 입주할 때까지 아무 것도 안 들어와도
옆에 김포 풍무지구가 있어서 편의점이라도 갔다 올 순 있어요

두 번째 포인트는 가격이에요
아까 우리 형님들 몸값은 얼마냐
이 정도란 말이에요

우리 단지 분양가 다시 보죠
다시 보니까 선녀 같죠

역 앞엔 쇼핑몰, 영화관, 키즈카페, 서점 다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 밑에 업무지구 여기엔 인천지검북부지청이 들어와요
우리가 혹시 죄를 짓더라도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하기 편하겠죠

근데 애들 학교가 좀 멀어요
저학년이라면 걸어다니긴 조금 무리죠

단지 주변에 하천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아요
동남쪽으론 이렇게 논밭만 있으니까 조망을 가리는 게 없겠죠
그런데 이게 왜 그러냐면 저쪽이 김포공항이에요
비행기 소음이 구름 낀 날엔 더 심하긴 한데

이렇게 모든 단점을 상쇄시키는 가격 때문에 놓치고 있는데
세 번째 포인트도 이 표에 있어요
주택형이 모두 중대형 면적대죠
검단은 투기과열지구니까 전용면적 85㎡ 이하는 전량 가점제
초과는 어떻다?
가점 반, 추첨 반이에요

더 쉽게 설명할게요
추첨제 물량이란 건 어떤 의미가 있냐면
가점을 안 따지니까 저처럼 가점이 낮은 사람들도 노릴 수 있어요
..물론 전 돈이 없어요

가점을 안 따진다는 건 무주택가점도 안 본다는 것
다시 말하면 집이 있는 사람들도 청약할 수 있다
물론 1주택자에 한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신혼부부, 다자녀 이런 특별공급 자격 되는 분들은
당연히 특공에도 넣고, 일반공급에 넣어야죠
그런데 그 자격이 안 되는 분들은
생애최초+일반공급으로 두 번 도전해야 돼요
물론 생애최초는 소득기준이 있어서 돈 잘 벌수록 불리합니다
그리고 1인가구는 전용 60㎡ 이하만 청약할 수 있는데
이 단지는 전부 84㎡와 97㎡이에요

이건 제가 마지막에 말하려고 숨겨둔 포인트인데
이 아파트의 본청약은 3년 뒤예요
입주는 2026년 5월

이게 굉장히 여러 가지로 중요합니다
우선 우리가 사전청약에 당첨됐더라도 돈은 언제부터 내죠?
본청약 이후부터
그러니까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벌 시간이 있는 거예요
다만 계약금, 중도금, 잔금 이걸 1년 안에 다 내야 돼요
근데 그때 가서 투기과열지구가 풀리거나 LTV가 늘어날 수도 있겠죠

2026년 4월 입주면 아직도 4년이나 남았네, 하시겠지만
그동안 이 공사판이 다 마무리되고 깔끔해지겠죠
그리고 아까 1주택자들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 기존 주택을 2026년까진 안 팔아도 돼요..ㅎㅎ

청약 일정은 이렇습니다
어쨌든 본청약까지의 시간이 다소 있긴 하지만
땅을 확보해둔 2기신도시 사전청약이라는 점에서
무한정 밀릴 리스크는 많지 않습니다
참고로 청약은 수도권 거주자 모두 가능한데
인천 사는 분들이 가장 유리해요
대부분 유형에서 50% 물량은 인천 2년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됩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영상부문장
진행 전형진 기자 촬영 김인별 PD·이재형
편집 이재형 디자인 이지영·문윤정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한경디지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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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전용면적 108㎡ 전세 매물이 11억~12억원, 높게는 14억원까지도 나와 있었는데 지금은 8억~8억5000만원이 시세입니다. 매물이 쌓이면서 7억원대 ‘급전세’ 매물도 거래되곤 합니다.” (송파구 북위례 M공인)서울 송파구 거여동 북위례신도시 ‘송파 레이크파크 호반써밋 1·2차’는 지난 10일부터 총 1389가구가 입주자를 맞고 있다. 8일 찾은 현장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를 찾는 수요가 있긴 하지만 매물이 많아 전셋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대단지 입주지만 전세 수요 적어‘송파 레이크파크 호반써밋 1·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1개 동, 138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1차 단지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인접해 있어 자녀를 키우기 좋고, 2차는 단지 앞으로 장지천이 흘러 수변공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위례선(트램)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입지가 좋아 분양할 때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호반산업이 분양한 1차 단지는 1순위 청약 당시 16.14 대 1, 호반건설이 공급한 2차 단지는 33.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하지만 막상 입주가 시작된 이후 전·월세 매물이 시장에 쌓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 단지의 전세(394개)와 월세(199개) 매물은 총 593개에 이른다. 2차 단지 전용 110㎡ 전세 매물의 호가는 두 달 사이 3억원 넘게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동일 면적 전세 물건은 12억원에 계약됐지만, 최근 호가는 8억5000만~9억원에 형성돼 있다. 거여동 M공인은 “덕수고 등 학군을 보고 온 학부모들이 대부분인데 전용 108㎡ 기준으로 7억원대 급전세 매물부터 소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잔금을 치러야 하는 4월 초까지 계속해서 호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인근 단지도 상황이 비슷하다. 지난 1월 입주한 ‘시그니처 롯데캐슬’(1945가구)의 전세 호가는 두 달 새 2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인근 중개업소는 “집주인들이 1억~2억원 낮춘 7억~7억5000만원에 전용 84㎡ 전세를 내놓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금액이 낮아졌는데도 거래가 잘 안 된다”고 했다. 이 단지의 전용 84㎡ 전세 매물은 지난달 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입주 공고가 나기 직전인 지난해 10~11월 같은 주택형이 9억5000만~10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억원 이상 떨어진 셈이다.전세 물량 늘고 가격 내리고송파구 전체 전세 시장도 하락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송파구 전세 가격은 지난 2월 넷째주에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기준 송파구 전세 매물은 석 달 전(2827건)에 비해 26.1% 증가한 3565건으로 집계됐다. 월세를 낀 매물도 2396건으로 19.2% 늘었다.북위례의 경우 올해 아파트 입주가 많아 전세 시장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1월 입주를 시작한 ‘위례신도시 우미 린 1차’(875가구)를 포함해 ‘위례신도시 우미 린 2차’(442가구)와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500가구) 등 총 1800여 가구가 올해 집들이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힐스테이트 센트럴 위례’(1078가구), ‘위례 호반가든하임’(699가구), ‘위례포레자이’(559가구),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 클래스’(494가구) 등 2800여 가구가 입주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전세 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도 부담이 될 것”이라며 “다만 오는 8월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된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전셋값이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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