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분양
대우건설이 경기 평택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설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조감도)를 분양한다. 삼성전자 평택산업단지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직주근접 단지라는 평가다.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에 812가구(전용 84㎡)를 짓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89만원대다. 2024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SRT, KTX(계획), 전철 1호선 등 복합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과 서울로 접근하기 좋다. SRT로 강남 수서역까지 20분, 1호선 수원역까지 30분대, 충남 천안역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평택지제역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2024년 예정)도 진행되고 있다.

이마트 평택점, 스타필드 안성점, AK플라자 평택점, 뉴코아아울렛 평택점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 이용도 편리하다. 세아초, 세교중, 비전중, 비전고, 평택여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다.

단지 내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에 유리하다. 모든 가구에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을 넣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공동욕실에 호텔식 건식 세면대와 분리형 욕실을 무상 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독서실, 키즈카페 등도 들어선다.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과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주차유도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

역세권 도시개발지구인 동삭세교지구는 대지 12만6749㎡에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해 공원, 녹지, 광장 등이 계획돼 있다. 동삭·세교동 일대는 입주를 마친 평택센트럴자이3단지(2324가구), 힐스테이트 평택2차(1443가구) 등을 포함해 2만여 가구의 주거 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