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다음달 서울 원효로에서 청년임대주택 용산원효루미니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 브랜드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다. 서울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752가구와 지상 1~2층에 들어서는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민간공급 물량인 465가구를 다음달 내놓을 예정이다. 주요 임차 대상인 2030세대에게 맞는 주거 서비스와 설계 등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남영역을 통해 종로와 시청 등 도심 업무지역까지 15분 안에 갈 수 있다. 숙명여대가 인근에 있으며 효창공원, 용산전쟁기념관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 특화시설이 대거 도입된다. 3층에 입주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들어서고 단지 최상층에 설계된 스카이브리지 라운지에서는 남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