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4차 사전청약 일반공급·신혼희망타운 청약
공공분양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운 등 1만3000여가구에 대한 수도권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이번 주 시작된다.

1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공공분양 일반공급 1·2순위와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청약접수를 1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공급물량은 총 1만3552가구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 물량(6400가구)는 지금까지 진행했던 사전청약 공공분양 물량(1차 2388가구·2차 5976가구·3차 1995가구)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 대상은 △남양주 왕숙(1601가구) △고양 창릉(1125가구) △고양 장항(825가구) △부천 대장(821가구) △안산 신길2(814가구) 등 7개 지구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구리 갈매역세권(1125가구) △부천 대장(1042가구) △부천 역곡(927가구) 등 9개 지구에서 물량이 나온다. 다만 성남 금토와 서울 대방의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14일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에서 이미 접수가 마감돼 신청할 수 없다.

청약은 오는 24일까지 사전청약 홈페이지 혹은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등에 따라 접수 일자가 달라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LH는 "혼인 기간 7년 이내 등 신혼희망타운 청약 자격자라면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은 신혼희망타운 청약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