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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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약자 10명 가운데 3명은 삼성물산(115,000 -1.29%), 현대건설(44,850 -2.18%), GS건설(43,000 -3.37%), 포스코건설, 대우건설(5,960 -2.13%) 등 상위 5대 건설사가 짓는 단지에 청약 통장을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작년 1순위 청약 295만5370건 가운데 상위 5대 건설사에 88만2580건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29.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상위 5대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는 가격 상승 폭도 남달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입주 5년 미만 아파트 기준 5대 건설사 3.3㎡당 평균 매맷값은 3260만원으로 평균 2787만원보다 16.9% 높았다.

자체 브랜드에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단지의 품질이 좋고, 입지 선정도 남다르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몰린 것이라는 게 부동산인포의 설명이다.

올해 1분기에도 이들 건설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상위 5대 건설사들은 전국 36곳에서 1~3월 2만2789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 7571가구(19곳), 지방 1만5218가구(17곳)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 청약을 오랫동안 기다린 대기 수요가 많아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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