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투시도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투시도
정부의 추가 대출규제가 2022년 1월부터 시행된다. 특히 새해부터 적용되는 대출 규제의 경우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전 지역으로 확대 적용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은 잔금 대출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추가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마련계획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경우에 따라서는 잔금 대출이 아예 불가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억대의 자금을 수요자가 직접 마련해야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가계부담도 한층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현행 대출 방식은 부동산 규제 지역 내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에 대해 개인별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그러나 지난 10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시 개인별 DSR 40%를 적용 받게 된다. 이어 7월부터는 1억원 초과로 그 기준이 한단계 더 강화된다.

이에 따라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코오롱글로벌 시공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28일(화) 진행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1순위 청약 결과 35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566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3.01대 1을 기록했다. 1월 5일(수) 당첨자 발표,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간 당첨자 계약을 앞뒀다.

대전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전에서 대출규제를 피한 마지막 분양 아파트여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분양가도 주변시세 보다 낮은 편이어서 입주시 프리미엄도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중도금 비중을 낮춰 입주 전 자금 부담도 덜 수 있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중도금 납부비율이 50%로 일반적인 60%인 타단지에 비해 낮다.

어린 자녀를 위한 키즈 특화 설계로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뛰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방, 단잠을 잘 수 있는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맘스스테이션도 들어선다. 거실과 주방에는 60mm 층간소음 완충재를 설계해 층간소음 걱정도 덜 수 있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