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창신동은 개발과 보존의 논리가 힘을 겨뤘던 지역입니다. 2007년 창신숭인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2013년 첫 뉴타운 지정 해제라는 타이틀을 얻었죠. 이듬해 도시재생 1호로 선정이 돼 7년 동안 공식적으로 8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는데 집코노미가 돌아본 결과 주거환경은 열악했습니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을 신청하며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창신동의 모습을 집코노미와 함께 둘러보시죠.
1000억 퍼부었는데…한국인 떠난 후 더 슬럼화된 '창신동' [집코노미TV]
아, 힘들다. 지금 오전 8시인데요. 제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낙산공원 정상>
1000억 퍼부었는데…한국인 떠난 후 더 슬럼화된 '창신동' [집코노미TV]
▶서기열 집코노미TV 기자
그곳이 알고 싶다! 저는 발품 서기열입니다. 제가 오늘 나온 곳은 낙산공원 정상입니다. 제가 이 낙산공원 정상에 나온 것은 재개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창신동을 여러분께 소개하기 위해서인데요. 여기 낙산공원 정산에서 보시면 저쪽 인왕산에 시작해서 북악산 그리고 이 한양도성 성곽길을 따라서 쭉 보시게 되면 이 낙산공원까지 이런 풍광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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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성곽길 반대편에 창신동이 있는데요. 이 창신동은 40여 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 다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늘 재개발 그리고 뉴타운의 역사와 창신동의 곳곳을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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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지금 제가 서울 도성 성곽길을 걷고 있는데요. 사실 이 성곽 너머가 바로 창신동입니다. 창신동은 옆에 있는 숭인동과 함께 2007년도에 처음으로 뉴타운으로 지정이 됐는데 문제는 2008년도에 리먼브러스 사태가 일어나면서 경제 위기가 닥쳤고 그로 인해서 개발 동력이 상실되고, 그래서 뉴타운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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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게 돼서 2013년도에 처음으로 뉴타운 해제 지역이 됐습니다. 그래서 개발에 대한 열망이 가득 찼던 주민들이 실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그 다음 해에는 박원순 시장 시절에 도시재생 1호로 지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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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과 뉴타운은 어떻게 다르냐? 뉴타운 재개발의 경우는 이 집들을 다 헐고 이 위에다가 새로운 아파트를 짓는 것들이 아무래도 중심이 됩니다. 그렇지만 그에 비해서 도시재생은 다 부수고 가는 것보다는 기존의 주거 환경을 좀 조금 더 개선하겠다라는 차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좁은 길들을 넓히고, 또 상하수도를 좀 원활하게 하고, 주차장도 만들어서 차가 진입하고 주차하기 되게 편하게 만들어주고, 좀 살기 좋은 마을로 바꿔내겠다라는 차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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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1호 지역으로 선정이 되고 난 이후에 868억원 정도의 꽤나 많은 돈이 투입이 됐지만 주거 환경이 그렇게 달라지지 않았다라는 게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개발에 대한 열망이 계속 높아져 갔고, 그 결과 올해 2·4 대책에서 공공 재개발 계획이 발표가 됐습니다. 그 당시에 이 지역도 공공 재개발을 신청을 했었는데요. 여기는 배제가 됐습니다. 왜냐면은 도시재생 예산이 800억 원 넘게 투입이 됐기 때문에 공공 재개발은 넣어줄 수 없다. 이렇게 해서 배제가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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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있었던 상황이었고 오세훈 시장이 당선이 되고 난 이후에 들고 나온 게 바로 민간 재개발 그래서 이름 하여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공공 재개발과는 좀 달리 민간이 주도를 하는 건데 대신 서울시가 나서서 이런 절차들을 지정 절차들을 조금 더 신속하게 지원해 주겠다. 그래서 이 재개발은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차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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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난달에 신청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창신동도 신청을 했는데요. 창신동과 그 옆에 숭인동은 원래 2007년 뉴타운 지정 당시에 함께 묶여가지고 창신·숭인뉴타운으로 지정이 됐던 곳인데요. 그러고 나서 2013년도에는 같이 뉴타운 해제가 됐었고 그리고 지금은 다시 또 민간 재개발을 신청을 마쳤는데요. 숭인동의 경우는 주민 동의율 51% 그리고 이 창신동은 42%라는 동의율로 이번에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열망이 크다' 이렇게 볼 수 있는 동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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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양도성 동편으로는 창신동 그리고 서편으로는 이화동이 있는데요. 이화동의 모습을 한번 비교해보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성곽을 기준으로 서편은 이화동입니다. 이화동은 일제 시대 때 조성된 마을인데요. 이렇게 보시면은 적산 가옥, 일본식 가옥들이 이렇게 쭉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언덕에 따라 줄지어 서 있기 때문에 이 도심의 뷰를 볼 수 있어서 요즘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에 개발의 열풍들이 좀 불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에 반해서 이 성곽 뒤편에 있는 창신동을 보시면은 이렇게 40여년 전의 모습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1000억 퍼부었는데…한국인 떠난 후 더 슬럼화된 '창신동' [집코노미TV]
사실 도시재생 그리고 뉴타운 등으로 지정이 되면서 개발이 이루어질 거라고 기대를 했었지만 그런 부분들이 오히려 더디게 진행이 되면서 여전히 예전의 모습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이화동 반면에 여전히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창신동 이렇게 대비가 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보시면 이렇게 전깃줄이 굉장히 복잡하게 엮여 있죠. 세월의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턱은 운전할 때 조심해야 되겠어요. 많이 긁힌 자국들이 좀 보이네요.

이렇게 골목길을 걷고 있습니다. 차가 다닐 수 없는 그런 좁은 길입니다. 여러분 내려올 때 조심하세요.
1000억 퍼부었는데…한국인 떠난 후 더 슬럼화된 '창신동' [집코노미TV]
여기는 창신동의 메인도로 창신로구요. 그 앞에 지금 ‘뭐든지 책방’, ‘뭐든지 소극장’ 이런 것들이 있는데요. 최근에 지어진 건물인 것 같아요. 민간 사업자가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도시재생씨앗융자로 전체 사업비의 80%를 대출 받아 지은 건물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이 공간에서 같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마을 사람들끼리 교류를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보입니다.

이런 그림들 많이 그리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해보겠다고 했는데 사실 주민들이 원하는 건 이런 게 아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넓은 길 편리한 상하수도 이런 거였을텐데...
1000억 퍼부었는데…한국인 떠난 후 더 슬럼화된 '창신동' [집코노미TV]
두 시간째 걷고 있습니다. 이걸 누가 치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어떤 업체가 와서 가져갈까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여기 보시면 제가 어렸을 때 약간 80년대 살던 동네 느낌이에요. 이런 대문도 보시면 그렇고 근데 저는 이렇게 가파른 곳에 살지는 않았고..

거의 다 온 것 같아. 마지막이야. 20대가 왜 그래~

경사가 심하니까 밑을 이렇게 축대로 받쳐주고 그 위에 집을 지은 모습이에요.

빈 땅에다가 주차장도 올리고 공영 주차장도 말하자마자 바로 나타나네요. 이런 곳까지 올라오시려면 하나가 필요하니까 근데 주차할 공간은 없고 이런 것들이 필요하니까.
1000억 퍼부었는데…한국인 떠난 후 더 슬럼화된 '창신동' [집코노미TV]
창신동의 중심인 창신길 앞에 있는데요. 보시면 이렇게 전봇대 위에 전기줄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고가는 오토바이들이 되게 많은데요. 여기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까 이동 수단으로서 오토바이들이 각광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우리 한번 걸어갔다 왔지만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러니까 정말 여기 이동수단 그리고 물건을 다루는 수송수단으로 해서 오토바이가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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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시면 이렇게 봉제 공장들이 되게 많은데요. 실제 소규모 봉제 공장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이게 보시면 동대문이 바로 밑에 있는데 동대문 쪽의 의류상가에서 디자인한 옷들을 이런 곳에 이쪽에 밀집돼 있는 봉제 공장으로 맡겨서 옷을 만들어 주는. 그런 배후 기지로서 역할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보신 것처럼 창신동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의지가 되게 큰데요. 민간 재개발 추진위 사무실을 들러서 민간 재개발에 대한 창신동 주민들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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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추진위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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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선 창신동 재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세요. 오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서기열 기자
길이 험하더라고요. 이번에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신청을 하셨는데요. 그동안 도시재생도 꽤 오랫동안 진행을 해왔는데 왜 이렇게 바꾸시게 된 거죠? 뭔가 다시 이 민간 재개발 쪽에 신청을 하시게 된 이유가 뭘까요?

▷강대선 추진위원장
알다시피 이 도시재생은 2014년도에 시작을 해가지고 한 7년간 했어요. 이게 국비하고 시비를 가지고 뉴딜사업으로 진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고향, 이 창신동이 더 슬럼화가 되는 거예요. 매년마다. 이해가 안 됐어요. 2년 전부터 한국 사람이 빠져나가면 거의 다 네팔 그 다음에 중국 사람들 그 다음에 베트남 사람들 다 차지하고 있어요. 이게 동네가 되게 슬럼화가 돼가지고 밤이면 아이들이나 유부녀들이 돌아다니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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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해마다 이 7년 동안 도시재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매년마다 돈이 늘어났어요. 200억, 900억, 1000억. 비공식적으로 1500억까지 투입이 됐다고 합니다. 저 위에 보면 산마루 놀이터라고 있어요. 가보셨을 거예요. 거기가 지금 27억입니다. 웃긴 건 뭐냐 하면 애들이 없어요.

▶서기열 기자
놀이터는 있는데 애들이 없다?

▷강대선 추진위원장
애들이 없어요. 이런 앵커 시설만 만들어 놓은 도시재생이 7년간 했으니 주민들이 화 안 나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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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열 기자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에 최종적으로 선정이 되려면 관건이 아무래도 노후도일 것 같은데 노후도는 지금 이 지역이 어느 정도인가요?

▷강대선 추진위원장
지금 72%입니다. 제가 2021년 1월 달에 조사를 마친 노후도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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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열 기자
아, 72%.
지금 현재 그러면은 지금 동의율이 지난달 말 신청 당시에는 한 42%까지 받았다고 하던데 지금은 어느 정도까지 되나요?

▷강대선 추진위원장
지금 42%를 지금 받았고 지속적으로 저희가 등기 작업 우편을 보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좀 하고 있거든요. 추후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화재가 9번 났습니다. 그게 아마 기사화 됐던 것도 있어요.

▶서기열 기자
화재가 나면 못 올라가잖아요. 소방차가 못 가잖아요?

▷강대선 추진위원장
못 갑니다.

▶서기열 기자
어떻게 진압을 하셨나요?

▷강대선 추진위원장
그래도 어떻게든 오셔가지고 전화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이렇게 소방차가 올라왔어요. 올라와가지고 거기 불 나는 데가 있는데 거기까지 못 가요. 그러면 소방 호스를 끌고 가야 되잖아요 소방관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내가 그 광경을 봤거든요.

▶서기열 기자
일단 다음 달(12월)에 최종 지정이죠?

▷강대선 추진위원장
네, 맞습니다.이대로 몇 년을 더 가게 되면 이제는 고칠 수가 없는 상황까지 도래가 돼요.

<창신동 뒷골목>
▷강대선 추진위원장
여기 밑에 근처에 보시면은 오토바이가 많아요. 오토바이가 많은 이유가 뭐겠습니까. 도로가 협소하기 때문에 이동 수단이 필요했던 거예요. 여기가 10만평이거든요. 10만평에 어르신들이 다니기에는 힘들어요. 힘들기 때문에 이런 오토바이들이 많게 된 거예요.

▲정 PD
지금 호스를 끌고기가 굉장히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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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선 추진위원장
지금 여기가 지금 만약에 화재가 나면 인명 피해가 상당할 거예요. 이 보다시피 지금 한 두 사람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공간이거든요. 즉 다시 말해서 1m가 안 돼요. 안쪽에서 불이 난다고 하면 그 피해는 어마어마할 거예요.
이 안쪽에도 보시면은 사람이 사는 데인데 보세요. 지금 이게 바로 지금 이게 지금 색칠한 게 지금 도시재생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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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PD
이게요?

▷강대선 추진위원장
네. 이거 색칠해놓은게.

<공공재개발 추진위 사무실>
△이석삼 창신동 공공재개발 추진위원회 감사
구청에 공공재개발 동의서를 제출을 해서 그게 반려가 됐어요. 도시재생 때문에. 지금 도시재생이 이제 드러난 게 이제 800억이 있죠. 그리고 마중물로 해서 이제 200억이 들어갔고. 1000억이죠. 그런데 지금 도시재생 측에서 얘기하는 건 1500억을 얘기를 해요.

▲정 PD
1500억이 들어갔기 때문에 재개발을 못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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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삼 감사
반대하겠다는 거죠. 창신동만 해도 1000억 넘게 들어간 거니까. 그러면은 창신동 돌아보셨지만 창신동에 그만한 돈이 들어갔다고 보이세요? 보면은 건물에 페인트 칠했다고 해가지고 그게 도시재생이라고 그러고. 그림 그리고 글씨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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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이 뭐를 했냐 건물 짓는 것밖에 없어요. 왜 그러냐 하면은 해우리마당이라든가 봉제박물관. 제가 봉제 한다고 그랬죠? 저 작년까지도 몰랐어요. 봉제박물관이 있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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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일부만 이제 이렇게 재생, 재생했는데 주민들 자체는 재생으로는 여기는 변화할 수가 없다, 삶의 질이 좋아지고 이런 건 없다 이런 거죠. 그리고 여기 저희 주민들은 민간이든 공공이든 일단 일단은 개발을 빨리 할 수 있는 방향, 그러니까 지금 민간이 먼저 이제 공모를 했으니까 저희가 기다린다고 했잖아요. 그러면은 동의가 42.4% 나왔고 그분들도 그러면 민간이 안 되면은 공공이라도 개발을 할 수 있는 길을 터야 되지 않느냐 이런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죠.

<창신동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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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열 집코노미TV 기자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로 다시 되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다음달(12월)에 최종결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될지 여러분도 함께 지켜보시죠.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디지털라이브부장 진행 서기열 기자
촬영 정준영 PD·서준성 편집 김인별 PD 디자인 김윤화 PD·이지영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한경디지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