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포스코A&C와 함께 지난달 말 여수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건설 현장의 직원숙소 20개 동을 모듈러 주택으로 건립했다고 2일 밝혔다.

모듈러 주택은 방 거실 등 공간 단위별로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다음 현장에서 연결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작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시 기간도 철골콘크리트 구조 대비 40~60%가량 단축된다. 포스코건설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 온수난방 시스템을 적용하고 벽체와 지붕은 글라스울패널을 사용했다. 공사 완료 후 산간지역 등 다음 현장으로 이동이 편리하도록 모듈의 무게를 줄였다. 포스코그룹은 모듈러 주택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03년 신기초 부속동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기자 숙소, 공공실버주택(백령도), 그린빌딩 교육연구시설(인천) 등에 모듈러 주택을 적용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