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견본주택에 재활용 마감재 써 폐기물 최소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은 최적의 주거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쁩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은 ‘대구 달서 SK뷰’가 한경주거문화대상 환경친화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회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에 걸맞은 상을 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친환경기업’이 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새 사명은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다.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대구 달서 SK뷰를 환경친화 단지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 정원과 잔디 광장은 물론 소규모 텃밭까지 조성했다. 또 각 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리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 친환경 프로젝트인 ‘에코에디션(ECO-Edition)’을 적용해 분양 후 버려질 견본주택 폐기물을 최소화한다.

박 사장은 “친환경 기술에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