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 25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
건물주와 운영자가 공존할 수 있는 프로젝트 ‘커먼즈클럽’ 소개
리츠, 자산화 등 프롭테크 영역에서 부동산 자산권 변화 공유
프롭테크 앤스페이스, MZ세대 위한 공유부동산 전략 '커먼즈클럽 포럼' 개최

건물주와 운영자가 윈윈할 수 있는 공유 부동산을 다루는 포럼이 열린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출생한 Z세대)를 위한 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부터 커뮤니티하우스 ‘앤스테이블’까지 도시혁신 서비스를 추구해 온 소셜벤처 앤스페이스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지원하는 '커먼즈클럽 포럼'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커먼즈클럽 포럼은 오는 24~25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커먼즈클럽 포럼&은 부동산 개발과 공급 과정에서 소유자 중심으로 이익이 편중된 사회에서 수요-공급의 간극으로 공실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문제 삼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서 출발했다.

건물 자산을 소유한 자와 그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운영자, 활성화를 촉진하는 이용자가 공동으로 끌어올린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공실이 지속가능한 도시 자원으로 전환 될 수 있다는 '&커먼즈 정신'을 부동산과 도시 공간에 적용한 개념이다. 기존 부동산 패러다임의 본질적 문제를 진단하고, 소유주·운영자·이용자 간 공평한 관계를 바탕으로 공간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상생 모델을 이번 포럼에서 집중 조망할 예정이다.

포럼 1일차인 24일 조정흔 감정평가사 등이 'MZ세대를 킹받게 하는 부동산 현실진단 엑기스'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의 부동산 문제와 대안을 진단한다. 또 MZ세대 참석자와 패널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쇼가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다. 부동산 개발과 공급 과정의 파이프라인을 살펴보고, 가격 결정과 권한 설정의 소위 ‘권리 형성’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포럼 2일차에는 △김선희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전략팀장 △박영민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이사 △김종석 쿠움파트너스 대표가 참석하여 MZ세대에 새로운 상상력을 부여하는 커먼즈 케이스를 주제로 부동산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리츠부터 재생건축, 시민자산화까지 현재 한국사회에서 활기차게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자산권의 다자적 접근을 실질적 사례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앤스페이스 팀이 준비한 신규 프로젝트가 사례로 소개 될 예정이다. 공실 건물주와 운영자를 매칭하는 플랫폼 ‘커먼즈클럽’ 서비스 소개와 1호 프로젝트 공모안이 공개된다.

커먼즈클럽 서비스는 건물주가 단순히 임차인을 구하는 채널이 아니라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운영자를 공모하는 점에서 새로운 접근법으로 매칭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차별화 된 포인트 이다.

1호프로젝트는 ‘서촌'에 파트너십을 두는 법인 자산관리팀이 MZ세대를 위한 매력적인 운영팀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커먼즈클럽을 통해 테넌트를 공모하기로 해 참여했다. 커먼즈클럽은 건물주와 운영자의 장기 상생 구조를 위한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최종 협의 조건이 맞는 팀을 찾기까지 공모 페이지를 운영한다.

정수현 앤스페이스 대표는 “커먼즈클럽 포럼을 통해 부동산 자산을 자력으로 소유하는데 거리감이 있는 MZ세대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공평한 자산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공실 문제로 고심하는 건물주와 자산운용사들이 임차인을 구하는 것을 넘어 자산의 가치를 함께 높이고 그 성장을 공유할 뜻 맞는 운영사를 찾는 공유 부동산 전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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