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중앙역 엘크루' 주상복합 공급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다음달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592의 2 외 2필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조감도)를 공급한다. 동두천중앙역이 도보권인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정차역인 덕정역과 가까워 직·간접적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2개 동, 전용면적 23~72㎡, 총 222가구(오피스텔 포함)와 단지 내 상업시설(17실)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용면적 72㎡ 아파트 168가구다.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 배치)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동두천시 최고층인 26층으로 설계해 신천 및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또 역을 중심으로 하나로마트, 동두천제일시장, 생연동 음식문화거리 등 상권이 형성돼 있다. 동두천중앙성모병원, 동두천시청, 동두천시 보건소 등과도 인접해 있다.

개발 호재도 있다.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을 거쳐 수원역까지 총 74.8㎞ 구간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해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26만7309㎡ 규모 동두천국가산업단지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한다.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당해 지역 1순위, 3일 기타 지역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 이하로 1순위 당첨자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선정한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