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챔버, 강서구 첫 지하철 직통연결 아파텔
한양건설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챔버’를 선보인다. 지상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45~75㎡ 총 154실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 ‘챔버 아케이드’도 조성될 예정이다.

더챔버, 강서구 첫 지하철 직통연결 아파텔
단지 인근에 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어 화곡역과 지하로 직통 연결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이 지나는 화곡역에 2023년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예정)과 2027년 2호선 청라연장선(예정)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주요 도심지구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일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강서구 일대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과 화곡역 트리플 역세권 교통 호재, 가양동 옛 CJ제일제당 부지 개발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헬스장, 밀키트 바, 라운지, 공유오피스, 루프톱 바비큐가든 등이 설치된다. 이벤트, 파티 등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 메디컬 케어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최근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 규제가 강한 아파트 대신 역세권 고급 아파텔로 관심이 옮겨가는 분위기다. 아파텔은 청약통장 없이 추첨제 방식으로 당첨이 이뤄진다.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추후 아파트 청약도 노릴 수 있다.

더챔버 관계자는 “강서구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는 화곡역 일대는 향후 강서구 집값 오름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