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이달 분양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서 고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조감도)을 선보인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위례~과천선(계획)이 지나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가까워 관심이 쏠린다.

옛 삼성SDS 부지(별양동 1의 21)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으로 이뤄진다. 지상 1~4층에 근린생활시설 58실(전용 28~94㎡)이, 지상 5~18층에 섹션오피스 266실(전용 37~70㎡)이 건립된다. 지상 19~29층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89실(전용 84㎡)이 배치된다. 일부 호실에서는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 및 교육 생활시설이 주변에 많다. 중앙로와 맞닿아 있다. 과천대로와 과천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예정)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문원초·중학교,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가 가깝다. 주변에는 경기과천교육도서관(도립도서관), 과천정보과학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다. 소방서 경찰서 과천시청 과천시민회관도 인접해 있다.

내부 구조도 차별화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모든 호실을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 아파트와 동일하게 꾸민다.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넣어 수납공간을 확충한다. 일부 타입은 복층 구조와 개별 테라스를 도입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