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테크노밸리 내년말 분양..고양도시관리공사, 집코노미서 신도시 등 사업계획 공개
공사는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 홍보관을 만들어 부동산 개발업체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홍보는 물론 현재 추진중인 일산 테크노밸리와 성사 혁신지구 내 기업유치 홍보전을 진행했다.
이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대화동 일원 약 87만㎡(26만평)에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면적의 약 37%(32만㎡)는 산업시설(지식기반, 연구, 첨단제조) 용지로, 52%(45만㎡)는 기반시설(도로, 공원, 녹지 등) 용지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8500억원이다. 내년말 지식산업센터 토지분양이 진행된다. 변진웅 고양도시관리공사 주임은 “킨텍스와 인접해 있어 입지적으로 좋은데다 고양내 최초 테크노밸리이기도 하다”며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화확물질및 화학제품, 의료용물질, 고무제품 등 일부제조업 유치에 한해 조성원가로 저렴하게 토지를 분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 방문객 등이 많이 몰리면서 소개 팸플릿이 하루만에 동나기도 했다.
고양시 성사동 일원에 들어서는 도시재생 성사 혁신지구 리츠사업에도 문의가 많았다. 1만2355㎡ 부지에 약 2900억원을 투입,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공주도로 주거, 상업, 산업 등 3가지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국가시범사업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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