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 이건 꼭 알아야"…'세법 전문가' 절세 꿀팁 푼다
‘2021 집코노미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집코노미 콘서트’에선 이승현 회계사가 ‘부린이(부동산+어린이)를 위한 절세법’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취득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절세 비법을 선보인다. 부동산 세법은 매년 강화되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해 다주택자 취득세율을 최대 12%까지 올렸다. 올해 6월부터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이 ‘10~20%포인트’에서 ‘20~30%포인트’로 인상됐다. ‘부동산 세법 전문가’인 이 회계사가 복잡한 부동산 세법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본 뒤 분야별 절세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1년 또는 2년 내에 종전주택을 ·팔아야 비과세가 되는 것으로 세법이 강화됐다. 이같은 규정 강화 속에서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국내 최대 건설·부동산 종합 박람회인 ‘2021 집코노미 박람회’는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 등 70여 곳이 200개 부스에서 10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김 소장을 포함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 대표 등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공유한다.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지난 5월 실시한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 전시회도 마련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