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분양마케팅 업체들의 모임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가 호남지회를 출범시키고 지역과 소통을 강화한다.
분양협회, 호남지회 현판식 개최…"회원사 늘리고 협력 강화 나서"
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회장 이윤상)는 광주 서구 상무중앙로 9층에 있는 협회 호남지회 대회의실에서 현판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초대 지회장으로 김동기 하이랜드 회장이 선임됐다.

현판식은 기념영상물 상영, 호남지회 지회장 선임, 위촉패와 현판 전달, 이윤상 협회장 및 김동기 지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상 회장(유성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김선관 부회장(삼일산업 대표·네번째), 조정훈 부회장(원포올디앤씨 대표·아홉번째)이 협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호남지회에서는 김동기 호남지회장(일곱번째), 임완근 하이랜드 부사장(두번째), 이진숙 하이랜드 부사장(첫번째), 이명규 교수(광주대 부동산개발전문인력 교육원장·여덟번째), 김덕은 변호사 (법무법인 민주로 대표 변호사·세번째), 정병윤 (사단법인 빛고을부동산포럼 대표·다섯번째) 등이 참석했다.

이윤상 회장은 현판식 인사말에서 “분양서비스업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사회 전반의 새로운 흐름 속에서 빠르게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번 호남지회 개설이 지역 회원사를 늘리고 상호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지회장은 "분양협회 교류뿐만 아니라 오랜 동산개발협회(KODA) 호남지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분양협회와 개발협회 간 정보교류 및 정책제도 개선 등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분양협회는 앞으로 호남지회와 함께 광주·전남 지역 분양서비스 인력에 대한 법정교육을 내실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