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가평' 451가구 분양
현대건설이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투시도)를 분양한다. 비규제지역 내 신규 공급인 데다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45가구, 84㎡ 306가구다. 모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다. 가구 대부분을 4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향 배치)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수도권 외곽지역이지만 서울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차량 6분 거리에 경춘선 ITX-청춘 가평역이 있다. 이를 이용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이 정차하는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에, 용산역까지 60분대에 갈 수 있다. 수도권과 춘천을 30분 내에 연결하는 무료 고속화도로인 제2경춘국도의 수혜도 기대된다. 기존 경춘국도(국도46호선) 북측과 경기 가평군 남측 시가지(자라섬 북측)를 통과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평군은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이라 여러 청약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고 지역별 예치금액 기준을 충족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을 갖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 및 기타, 7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같은 달 14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