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민간 상업용·개방형 터미널
정부 에너지정책 이행 기반 마련
한양,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공사 계획 승인 받아

한양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의 3, 4호기 LNG 저장탱크(20만㎘급)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양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에 건설 중인 1, 2호기 LNG 저장탱크에 이어 3, 4호기까지 추가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사업 LNG 저장탱크 총 4기에 대한 정부 승인이 완료돼 안정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이 터미널은 한양의 자가소비용이 아닌 국내 최초의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이다. 향후 가스산업의 발전 및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 LNG 터미널은 민간발전사들의 자가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활용되는 반면,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LNG 저장과 공급을 넘어 거래가 가능한 동북아의 에너지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양 관계자는 "3, 4호기 저장탱크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으로 1단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터미널을 통해 LNG를 포함 수소까지 가스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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