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송도엘테라스' 내달 공급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7의 4에 주거형 오피스텔 ‘더샵 송도엘테라스’(투시도)를 공급한다. 지하철 역세권인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이용이 편하고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게 호재로 작용해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7층, 1개 동,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이다. 5베이(거실과 방 4개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과 통풍이 좋은 편이다. 모든 호실에 대형 테라스와 실별 창고를 넣고, 일부 호실엔 대규모 마당을 제공하는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잇는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 시내 이동을 도와줄 주안송도트램 노선도 계획돼 있다.

오피스텔은 인근 주요 상권과 맞닿아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홈플러스도 가깝다. 지상 1~2층에 입점하는 자체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파크, 해돋이공원, 미추홀공원 등 공원과 가까워 쾌적성이 좋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규제를 덜 받는다는 게 장점이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분양권 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