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신윤리경영 실천 선언…ESG경영 대응·윤리경영 강화
iH(인천도시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신(新)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ESG 경영이 요구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공사의 윤리경영을 강화해󰡐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선언문을 통해 공사는 법과 원칙 준수, 부패방지와 깨끗한 공직 풍토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부정한 청탁금지, 불법적인 정보활용 방지, 우월적 지위 및 권한남용 방지, 공익정보 제공자 보호 등을 결의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이해충돌 방지 및 부동산투기 방지에 대한 실천 다짐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부당한 사적 이익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공사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경영 및 CEO(대표이사) 경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7년 연속 흑자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 달성 등 최고의 경영성과를 냈다. 올해 검단 신도시·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 부평십정 더샵·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사업 등 활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 4조50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미래성장에 투자를 하고 있다.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도 탄탄히 다지고 있다. 2020년에는 부패시책평가, 청렴도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을 인정받아 우수등급을 받았다. 올해에는 사전예방감사제도인 호루라기 예보제를 시행하여 문재인정부 4년간 반부패 시책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승우 iH 사장(사진 가운데)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각종 부동산투기사태 속에서도 한 치의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일하게 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부패 요소를 근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과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