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인근 지상 10층 주상복합 신축
레저 및 부동산 전문기업 코오롱LSI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지상 10층짜리 주상복합시설(조감도) 신축에 나선다.

코오롱LSI는 18일 도곡동 902의 1 일대 132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0층 주거복합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비로 100억원을 들여 공동주택 29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달 착공될 예정이며, 시행은 웨이투고가 맡아 진행한다.

신축 단지는 걸어서 10분 거리 이내에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 양재역이 있는 역세권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개통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반경 1㎞ 이내에 언주초, 은성중, 은광여고 등의 학군이 조성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도곡현대그린(171가구), 한라비발디(110가구), 도곡쌍용예가클래식(384가구), 역삼럭키(1094가구), 도곡경남(348가구) 등의 주거 단지가 있다. 코오롱LSI 관계자는 “양질의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실적을 늘리고 있다”며 “코오롱LSI만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특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LSI는 코오롱그룹의 레저 및 부동산 종합서비스 자회사로, 호텔·리조트·골프장 운영 등 레저사업과 부동산 개발·운영 컨설팅 및 자산관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