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오는 9월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분양
태영건설이 오는 9월 경북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945가구로 조성된다.

KTX신경주역 역세권 입지가 강점이다. KTX신경주역에서 경부선 KTX, SRT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2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동대구(18분)와 울산(11분) 등 인접 대도시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축구장 약 7배 규모의 공원이 들어선다. 가까이에 흐르는 생태하천을 따라 조성된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경주 최초로 조성되는 29층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해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등을 단지 내에 조성한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문화재 등으로 개발이 제한된 경주에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총 사업비 24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1만5435명의 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2500가구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면 일대 대장 아파트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