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단지, 사전청약 피해 분양 일정 연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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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양 예정 물량이 3만5000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5일 부동산 정보 업체 직방에 따르면 8월 분양 예정 물량은 3만5177가구로 전년 동기(2만2413가구)보다 56.94% 늘어날 전망이다.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한 지난달 4만7150가구보다는 줄었지만, 분양이 많은 봄(3~5월) 평균 2만4659가구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2만2167가구가 분양된다. 경기도가 1만9419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3개 단지 75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1만3010가구가 예정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달 3기 신도시 등 1치 사전청약 물량 공급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일반 분양을 준비하던 수도권 민간 아파트들의 공급 일정이 이달 이후로 대거 연기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10월(2차)부터 11월(3차) 12월(4차) 등 사전청약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사전청약을 포함해 올해 총 3만200가구의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민간 분양 사업지 청약 일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전청약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수요 해소를 목적으로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다.
8월 신규 주택 3만5000가구 쏟아진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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