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토탈 오피스솔루션으로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제2센터’ 구축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기관 ‘디노랩 제2센터’에 토탈 오피스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에는 핀테크 중심의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 파크플러스 서울 성수점에 전용 오피스 공간을 조성해 해당 기업들을 지원해왔다.

우리금융그룹은 1년여간 디노랩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플러스의 공간 구성 및 운영에 만족해 오는 9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개장 예정인 디노랩 제2센터 구축도 스파크플러스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디노랩 제2센터는 스파크플러스의 사무환경 구축 서비스 ‘토탈 오피스솔루션’을 통해 조성된다.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 산업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중심으로 특화 운영될 디노랩 제2센터는 5층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입주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사무공간, 회의실, 루프탑 라운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공간 조성에 스파크플러스의 오피스 구축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사옥 구축 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걸리고 많은 이슈가 발생하기 때문에 오피스 구축부터 운영,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토탈 오피스솔루션에 대한 문의 및 이용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고객사의 니즈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12월 ‘토탈 오피스솔루션’을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유니콘 에드테크 기업 등 다수 고객사의 사옥을 토탈 오피스솔루션으로 조성한 바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