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힐스테이트 숭의역' 내달 공급
현대건설이 다음달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숭의역’(투시도)을 공급한다. 역세권 입지에 교통호재, 직주근접 등 장점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숭의동 362의19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에 아파트 748가구(전용면적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전용 39~59㎡) 등 총 1012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 물량은 조합원(지역주택조합)에게 모두 배정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39㎡ 29실, 41㎡ 59실, 59㎡ 176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 59㎡는 3베이(거실과 방 2칸 남향쪽 배치) 구조로 설계된다.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수인분당선은 인천역에서 지하철 1호선과, 원인재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또 인근 인천대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구간) 등 광역 도로망과도 가깝다.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4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생활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반경 1㎞ 내 홈플러스 인천숭의점, 이마트 동인천점, 인하대병원 등 대형마트 및 의료시설이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시립도원실내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과도 가깝다.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총 1.5㎞ 구간을 대규모 도시 숲길 공원으로 조성한 ‘수인선 바람길 숲’이 이달부터 개방된다.

주변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한진중공업, 인천기계산업단지 등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