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첨단지식산업센터인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천안' 선봬
중부권 핵심 산업도시 충남 천안은 신속한 물류 이송을 위한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과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된다. 이곳에 들어서는 지식산업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13에서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천안'이 분양에 나선다. 지하~지상12층에 연면적 6만 3130㎡ 규모다. 천안제2일반산업단지 내 첨단 지식산업센터다.

천안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2024년까지 10여 곳의 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천안제2일반산업단지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근로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등이 재정비되고 정주여건도 개선돼 인력확보와 기업 활동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는 제조형과 업무형, 기숙사,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제조형 시설의 경우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 팩토리로 구성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5톤 차량이 내부 각 층으로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다. 호실 문 앞까지 주차 및 상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으로 물류 이송이 쉽고 편리한다. 상하역 작업 공간을 위해 층고를 최대 5.8m로 설계해 컨테이너 차량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주차공간 역시 80% 이상을 폭 2.5m 길이 5.2m의 확장형으로 설계했다.

업무형 시설의 경우 분할 및 통합이 자유로운 가변형 업무공간으로 설계해 비즈니스의 경제성 및 활용성을 높였다. 층고가 4.8m로 높아 복층형 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호실에는 발코니가 마련돼 여유로운 업무공간에 개방감까지 확보했다.

중부권 교통, 물류의 중심입지답게 인근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1호선 전철 직산역, KTX 천안아산역, 평택항, 당진항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2025년 완공예정), 천안-당진간 고속도로(2025년 예정), 천안~청주공황 복선전철(2024년 예정) 등 교통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된다. 사업지에서 직산역까지는 차량으로 8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최초로 입주하는 업체에게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취득세·재산세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분양 후 5년 동안 보유해야 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