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가라지, 사업자등록 주소지 서비스 확대
(사진가라지 서울 교대점)

공유오피스 가라지(GARAGE)가 코로나 19로 온라인 사업이 성장하고 기업 내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사업자 등록 주소지 제공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업자 등록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라지 멤버는 모든 지점의 라운지 및 미팅룸, 공실 오피스, 주차 등을 일정 시간에 한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세무·법무 관련 업무 지원 서비스 등을 비롯해 원스톱 법률 서비스, 대관, 무인 택배함, 무료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제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원하는 시기와 형태에 맞춰 우편물 관리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말에는 맞춤형 비즈니스 서포터인 G-ROUND(그라운드)를 도입,비대면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가라지 멤버인 ‘아이케어닥터'가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 및 약품 처방 중계 서비스인 ‘솔닥'과 협업해 가라지 멤버 대상 제휴 서비스 마련했다. 가라지 입주사 내에서 원격진료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들과 1대1 네트워킹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가라지는 스타터 서비스뿐만 아니라 비대면 시대에 맞는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가라지는 서울 강남권과 전남 지역에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3분기에는 서울 강북 지역과 충남 지역에 2개 지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전 지점 회의실 예약, 청구서 발송, 결제, 매출 관리 및 통계 등을 자동화된 형태로 지점을 관리 할 수 있는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공유오피스 고객층과 해당 고객층의 이용 시간대가 다양해짐에 따라 공유 좌석 플랫폼인 ‘드랍인(dropin)’을 전 지점 내에 도입하여 빈 좌석을 고객들이 공유오피스를 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