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대흥동 535-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오는 7월 창립 총회를 진행한다. 추진위는 현재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2월 조합 설립 동의서 징구를 시작하고, 같은 해 5월 15일 마포 상장 회사 회관에서 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약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 구역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정비 사업이다. 2018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으로 도입됐다.

대흥동 535-2번지 일대는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금 △전매 제한 △5년 재당첨 제한 미적용 대상이며 개발 잠재성이 높은 지역으로 화제가 됐다. 또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덕역, 대흥역, 마포역이 근처에 있어 교통 환경이 좋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조합 관계자는 “이른바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점이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매력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며 “대흥동이 ‘제2의 대치동’이란 별명과 함께 신흥 학원가로 떠오르고 있는 점도 개발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총 규모는 총 3971㎡(약 1201.22평)로 건물 2동, 지하 2층~지상 15층에 100여 세대(임대 포함)가 입주할 계획이다.

사업 구역 일대는 마포음식문화거리, 경의선공원, 어린이 공원, 염리초등학교, 동도중학교 등 각종 편의 및 교육 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마포태영•마포자이•래미안마포리버웰 등 중형 규모 단지들이 들어서 있다.

추진위 대표는 “비례율 138%를 바탕으로 마포구청 연번을 받아 징구하고 있는 동의서를 통해 대흥동 535-2번지 일대의 높은 사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 한 분 한 분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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