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최중심지로 꼽히는 중구 태평로 일대가 뜨거운 분양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약 1만5000여 세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면서, 일대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현재 태평로 일대에는 교통부터 교육,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있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 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위치해 있어 다양한 문화·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입지에 새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자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금까지 분양을 마친 단지들을 살펴보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27.98대 1 △힐스테이트 대구역 26.37대 1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14.53대 1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도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경우, 태평로 일대에만 약 8400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태평로 일대의 신규 분양 단지들은 분양권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예컨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대구 중구 도원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20년 3월 분양)’ 전용면적 84㎡A의 분양권은 올해 4월 7억8909만원(30층)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5억5500만원 대비 무려 약 2억3400만원이 올랐다.

또 인근 태평로2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구역(‘19년 12월 분양)’ 전용면적 84㎡A의 분양권은 올해 3월 7억5242만원(20층)에 거래돼 분양가 5억1910만원 대비 약 2억3300만원이 상승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투시도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신규 분양 단지 소식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6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 390세대로 구성되며, 이중 먼저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41층, 아파트 전용면적 84㎡ 총 216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로 조성된다. 지상 1~3층은 힐스 에비뉴로, 4층은 주민공동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노선 모두 대구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서문시장 등이 위치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구 최대 중심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인접해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동산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중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주거중심축으로 빠르게 부상 중인 태평로 일대에 들어서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는데다 주변으로 굵직한 호재가 예정돼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며 “특히 지난 몇 년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 3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