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사진)이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이사회에서 등기이사 재선임됐으며,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김석준 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은 2015년 1월 쌍용건설이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3번째 연임이다. ICD와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지난 달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등기이사 재선임된 데 이어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김석준 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은 2015년 1월 쌍용건설이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3번째다. ICD와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이달 초 싱가포르 현지 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쌍용건설은 최근 부산 연제구 연산동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비는 800억원 규모다.지상 5층, 2개 동, 89가구 규모인 태광맨션은 향후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총 299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 수는 148가구다. 2022년 4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단지 인근에 온천천과 영산강이 흐른다. 동해선 부산원동역이 가까운 편이다. 과정초, 연천중, 부산외국어고 등이 인근에 있다.쌍용건설은 그동안 부산에서만 총 19개 단지, 약 2만 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인지도가 이번 수주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등도 고급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특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