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이파크 조감도
경산 아이파크 조감도
지방 중소도시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인지도가 높은 1군 대형 건설사에서 시공한 아파트를 말한다. 대형 건설사에서 시공하다 보니 인테리어는 물론 마감재 등 세부적인 면에서 비 브랜드 아파트와 차이를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 아파트에 높은 기대감과 관심을 갖는 이유다.

때문에 브랜드 아파트는 지방 중소도시 분양 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 후에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에서 GS건설이 지난 12월에 분양한 ‘중산자이 1, 2단지’는 최고경쟁률(전용 96㎡, 2단지) 416.05대 1를 기록했으며 1,2단지 통틀어 9만 310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분양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최고경쟁률(전용 84㎡) 89.56대 1를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총 1만 8,568명이 청약을 신청했는데 이는 구미시 역대 최다 청약자 수였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구미 아이파크 더샵’(2023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4월(36층)에 4억7,560만원에 거래됐다. 6개월 만에 분양가였던 3억6,400만원에서 무려 1억1,160만원으로 오르며 30.6% 올랐다. 같은 기간 구미시 입주 5년 이내인 타 아파트 평균 상승률이 14.6%에 그친것과 비교하면 두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경북 경산시에서도 브랜드 아파트 집값 상승은 가파르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위치한 대우건설의 ‘펜타힐즈 푸르지오’(2019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은 1년 동안(2020년 5월~2021년 4월) 1억 1,500만원(4억 7,500만→5억 9,000만원)이나 올랐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대형 건설사들의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공급이 증가하면서 지방 사람들의 관심도 또한 상승했다“며 “지방에선 브랜드 아파트가 희소하고 이전 브랜드 아파트들의 평가가 좋아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5월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량지구에서 브랜드 신규 단지가 나올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북 경산에서 첫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원에서 ‘경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경산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인데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지리적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42㎡로 구성된 총 977가구 규모의 브랜드 단지다. 전용 84~101㎡는 중, 대형 평면 구성이며 전용 117~142㎡는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주택형별(전용면적 기준)로 살펴보면 ▲전용 84㎡A 707가구 ▲84㎡B 156가구 ▲101㎡ 105가구 ▲117㎡P 3가구 ▲131㎡P 1가구 ▲133㎡P 2가구 ▲137㎡AP 1가구 ▲137㎡BP 1가구 ▲142㎡P 1가구 등이다.

○경산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비규제지역 신규 단지로 분양권 전매 가능, 청약 요건 완만

경산 아이파크는 경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로 기대감도 높다. 실제로 아이파크 브랜드는 인근 지역인 대구광역시에서 이미 인기가 증명된 바 있다. 대구에서 분양한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는 총 5개 단지로 평균 경쟁률이 20대 1에 이른다. 대구에 이어 경산에서도 아이파크에 대한 브랜드 영향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대구광역시 전역(달성군 일부 제외)과 경산시 동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경산 아이파크는 행정구역상 압량읍으로 되어있어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다. 때문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으며,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압량지구, 신대부적지구와 함께 1만여 가구 미니 신도시 조성…교통,녹지,교육 등 인프라 우수

입지도 우수하다. ‘경산 아이파크’가 조성되는 압량지구는 총 면적 64만여㎡ 규모의 도시개발지구이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7,500여 가구와 단독주택 5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바로 옆 이미 완성된 신대부적지구(3,200여 가구)와 함께 1만여 가구 경산의 새로운 미니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 아이파크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경산 압량초등학교와 압량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압량지구에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어 향후 교육환경은 더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편리한 교통도 자랑거리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반경 1.5km에 위치해 있으며 영남대역을 이용해 대구 수성구 사월역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잇는 도로망 접근성도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5km 영남대학교 주변으로 조성된 영남대 상권과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3km에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산점도 위치해 있어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경산 아이파크 지역도
경산 아이파크 지역도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압량지구 내에도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향후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경산 아이파크에서 반경 6km에는 경산 최대 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배후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 기대된다. 경산 아이파크에서 경산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이동시 약 15분가량 소요돼 직주근접으로 양호하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 선택 시 브랜드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1군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로 관심과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거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사람들의 선호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자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계양동 67-4번지에 마련되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 : 053-811-0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