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최근 대구 동구청(청장 배기철)과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대구 동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MOU 체결
이번 협약은 대구 동구 불로동 지역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민·관·공)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 견인 및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기반 지원 등을 목적으로 체결하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해 불로동 소재 빈집 2개동의 창업공간 조성(리모델링) 및 향후 스타트업 창업프로그램 설계·교육·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으로 특화된 지역자산(불로고분군, 불로막걸리 등)을 적극 활용하고 마을협동조합, 주민협의체를 통해 민간참여 활성화 및 지역 자생력 확보 방안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손태락 원장은 “도시재생 전문 공공기관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해 동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2018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빈집정비 및 도시재생지원기구로 정부와 지자체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빈집재생 정책지원 및 빈집조사 관련 공공 일자리 창출에 대한 유공으로 국토교통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