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선보여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투시도)를 선보인다. 1만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가장 먼저 공급되는 단지다.

모종1지구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 동, 927가구(전용면적 74~99㎡)로 이뤄진다.

비규제 지역인 아산시 모종동과 풍기동 일대에는 모종1·2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다. 모종1지구는 아파트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과 더불어 공원 녹지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상업 교육 문화 행정 등 아산 구도심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2017년 2월 입주한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3단지 전용 84㎡의 지난달 평균 매매가격이 4억5000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4% 상승하는 등 인근 집값도 강세다.

단지 주변에 교육 및 생활환경이 잘 조성돼 있다. 신리초와 모종동 학원가가 가깝다. 온양여중·고, 한올중·고 등도 인근에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충무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법원, 한마음 야구장,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및 풍기역(예정)과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천안아산역(KTX), 아산IC(예정) 등이 가깝다. 온천대로를 통한 아산 도심 및 천안으로의 이동이 쉽다. 서해안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21번 국도, 45번 국도 등을 이용해 인접지역으로 가기 편하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이 있다. 삼성전자가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13조원을 투자하는 등 개발 호재도 많다.

단지 내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판상(-자)형 및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위주로 설계돼 실용성과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입주민의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된다. 테마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모종동 401에 마련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