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한 상가 가치 높아, 배후수요 대비 상업용지 비율 낮은 곳 ‘인기’
청주테크노폴리스 상업시설 면적, 청주테크노폴리스 전체의 1.6%에 불과
최근 정부 규제와 저금리 등으로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후수요에 비해 상업시설 비율이 낮은 지역의 상업시설이 인기다. 상업시설이 조성될 수 있는 용지 자체가 한정적이다 보니 희소성이 높고, 인근 배후수요를 쉽게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분당신도시는 총 1964만㎡ 규모로, 이중 상업지역은 91만㎡으로 전체의 4.65%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당초 계획했던 수용 인구보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상업시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공실도 거의 없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분당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6%로, 경기도(9.6%)와 전국(12.7%)의 평균 공실률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지역의 상가가 인기를 끌었다. 실제 지난해 7월 상업용지 비율이 전체의 1.5%인 경기 동탄2신도시의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분양한 ‘프런트 캐슬 동탄’은 하루 만에 110개실의 모든 계약을 마쳤다. 비슷한 시기 인천 검단신도시(1단계 기준 상업용지 비율 1.12%)에서 선보인 ‘인천검단 서영아너시티 1차’ 상가 역시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낮다는 것은 배후수요를 독점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공실률은 낮고, 매출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정부의 부동산규제 강화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상가 투자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실률이 적어 투자 안정성이 확보되는 단지 내 상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투시도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투시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낮은 곳에서 단지 내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영은 4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6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지상 1층, 연면적 2163㎡, 총 41실로 구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상업시설에 대한 높은 희소성으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청주시청 자료를 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계획돼 있는 상업시설 면적은 5만9170㎡로 전체 면적(379만6903㎡)의 1.6%에 불과해 단지 내 상가 중심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우선 1148가구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입주민을 비롯해 인근에 기입주 4개 단지 3240여 세대 등 총 4400여 가구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조성이 완료된 1단계(152만㎡)에는 SK하이닉스 M15공장, LG생활건강, 지역 우량중소기업 등이 입주해 있으며, 하이닉스 공장 증설과 신세계 복합유통시설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상가에서 반경 약 1㎞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인 북청주역(예정)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개통시 서울까지 약 1시간 20분만에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LG로, SK로, 3순환도로 등을 통해 테크노폴리스 내 업무시설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오창IC도 가까워 외부 고객 유입도 수월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는 집객유도를 위한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상가는 전체 1층으로 구성되며, 스트리트 코너형 설계 적용으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높다. 또한 출입구와 부출입구 주변으로 상가를 배치해 입주민들의 이용 편리성도 한층 높였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32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4월 오픈할 예정이다. 완공은 2022년 5월로 계획돼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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