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대구 수성에 복합단지 '호반써밋 수성' 선보여
호반건설이 대구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호반써밋 수성’을 선보인다. 지상 49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져 조망권이 뛰어나고 역세권에 명문학군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산동 85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에 아파트 301가구(42~172㎡)와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된다. 3.3㎡당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선이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고 시행 위탁사는 지엔비대구수성이다.

아파트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해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5일까지다. 오피스텔은 지난해 10월께 공급됐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로, 청수로, 신천대로, 수성 IC 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쉽다. 들안길초교를 비롯해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정화여고, 대구과학고 등이 가깝다. 주변에 홈플러스, 들안길, 수성아트피아, 대구어린이회관 등 쇼핑·생활·문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인근에 수성못과 범어공원도 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로는 피트니스, 어린이놀이터, 독서실, 북카페, 경로당 등이 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교육·생활 등 수성구의 입지적인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다양한 평면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