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아파트, 이색 조경과 차세대 공기관리 시스템 등 도입 속도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아파트 단지 내 이색조경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아파트 단지 내 이색조경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생활 속에서 녹지와 대기환경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0 삶의질 보고서'에 따르면 ‘녹지환경’이 주는 만족도가 58.7%를 기록, 2018년보다 8.5%포인트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녹지환경 뒤로는 △대기환경 38.2% △하천(수질) 37.7% △토양 36.7%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친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가 늘면서 자연친화적 단지 설계에 적극 나서는 추세"라며 "교통과 학군 등 입지 외에도 조경이나 공기청정기술 등 단지 내 환경과 시설이 주거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춘 아파트 설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아파트는 조경과 공기관리 부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은 주로 실적이 탁월한 업체의 조경팀과 협업하고 있으며 수(水)공간, 산책로, 정원 등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뜰' 개념의 '오픈 스페이스(공유 공간)'가 조성되고, 입주민들은 바닥 분수, 생태 연못, 나무가 우거진 숲 등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호반건설이 만든 호반써밋의 수(水)공간은 실용적인 수경 연출에 주안점을 뒀다. 수공간은 계절성과 경관성을 고려해 다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바닥분수, 체험과 학습기능을 겸한 생태연못으로 나뉘는데 모두 체험과 실용성에 근간을 두고 있다.

호반써밋의 조경은 대형목(木)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호반건설은 중앙 공간에 대형나무를 식재하고, 단지 외곽으로 낙엽교목과 상록교목 등을 식재해 따뜻한 단지의 느낌을 낼 수 있게 했다. 주 진입로에는 단지공간의 영역을 표시하는 나무들을 배치,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놀이터와 잔디광장을 하나로 통합한 놀이공원 형태의 공간을 제시하기도 했다. 단지 컨셉에 맞춰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감성공원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산책로 등을 조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호반건설의 관계사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지난 8월 실내 공기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와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올코리아는 일반 환기장치에 제습, 제균 기능의 MOF 소재와 부품을 탑재할 수 있는 전문회사로 다기능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주택·상업용 장비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올코리아의 환기시스템은 기존 대비 제습성능을 50% 향상하고, 전력소모량은 40% 이상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현재 호반건설의 15개 현장 주민공동시설에 적용됐고, 제습소재를 활용한 드레스룸 제습환풍기와 세대별 환기장비 등도 개발 완료 단계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로부터 호반써밋 아파트는 단지 내 조경이 좋다는 칭찬을 자주 듣는다”며, “조경 뿐만 아니라 공기질 개선 등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호반산업과 함께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 오산 세교 1지구 Cd-1블록과 오산세교 2지구 A2블록에서 ‘호반써밋 라테라스’와 ‘호반써밋 그랜빌’ 총 1,07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4층, 10개 동, 전용면적 96㎡~153㎡ 규모의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일부 가구 제외) 총 208가구를 공급하며, 호반써밋 그랜빌은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867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