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9가구 모집에 평균 13.5대 1 기록
교통여건 좋은 비규제 지역 관심
'양평역 한라 비발디' 1순위 청약에 양평 최대인 1만4040명 몰려

한라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의41 일원에 선보인 ‘양평역 한라비발디’가 1순위에서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039가구 모집에 1만4040명이 접수했다. 양평에서 아파트 분양 이래 최다 청약 건수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98㎡형으로 34가구 모집에 1112명이 몰렸다. 평균 32.7대 1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20층 16개동으로 구성된다. 1단지 750가구와 2단지 852가구 등 1602가구(전용 59~98㎡)로 이뤄진다.

업계에서는 규제가 적은 비규제지역인 데다 지역 내 브랜드 대단지이고 최근 교통망 확충 등으로 수도권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게 높은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청약자들은 양평은 물론 서울, 남양주, 하남, 성남 등 수도권 거주자까지 폭이 넒은 것으로 알려졌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KTX를 이용하면 양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에는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망카페·게스트하우스뿐만 아니라 ‘1000㎡ 잔디광장’, ‘숨쉬는 숲’, ‘비타가든’ 등 곳곳에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공간을 넣는다. 교육특화시설인 작은도서관에 독서라운지, 1대1 및 그룹 스터디룸, 개별독서실 등을 설치한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다 보니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여도 주택구입 시 대출이 가능하다. 무주택자 및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적용되지 않는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차 계약금으로 우선 1000만원을 내고 30일 이내에 10%의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6개월이어서 1차 중도금 납부 전에 전매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1단지, 12일 2단지 순으로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오는 23일부터 26일 27일까지 5일간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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