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거제디클리브, 특화설계에 스마트홈 접목…거제의 '랜드마크'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경남 거제시에서 ‘더샵 거제디클리브’ 분양에 나선다. 리뉴얼을 적용한 더샵과 특화상품을 통해 그동안 거제에서 볼 수 없었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더샵 거제디클리브, 특화설계에 스마트홈 접목…거제의 '랜드마크'
단지는 거제 상동동 765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1288가구(전용면적 74~98㎡) 규모다. 입주는 2023년 10월로 예정됐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거제 아파트와 차별화하기 위해 3베이(방 2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4베이, 5베이, 2면 개방형, 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혁신 평면으로 설계했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룸, 사우나 등 여가시설과 함께 도서관, 1인 노트북존, 라운지카페, 파티룸 등을 넣을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상동동은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대형병원, 영화관(CGV), 고현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상동1초(가칭)가 2022년 신설될 예정이다. 고현중, 상문고 등도 가깝다.

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이 접목된다. 앱을 통해 조명, 난방, 가스,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월패드를 통해 승강기를 미리 호출할 수 있다. 입차 때 입주민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월패드로 실시간 전송한다. 주차 유도등을 통해 주차가 가능한 공간도 빠르게 알려준다. 단지 내 스쿨존에 차량 진입 시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이 울린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기술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엘리베이터 UV(자외선)-C살균조명’은 탑승객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대기모드에서 살균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해 바이러스를 99% 차단한다.

거제는 최근 강화되는 부동산 정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다. 분양권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이 없다. 1순위 청약 대상은 경남 전역은 물론 부산, 울산의 만 19세 이상 거주자다. 견본주택은 상동동 201의 1에 마련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