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오늘부터 청년 주거급여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 가능하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주거급여 수급가구의 20대 미혼 자녀가 학업이나 구직 등을 이유로 부모와 따로 사는 경우 부모에게 지급되는 주거급여와는 별도로 자녀에게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청년 주거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복지로에 접속해 신청자의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요건이나 방법은 복지로 온라인신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온라인신청을 계기로 보다 많은 청년들이 편리하게 주거급여 수급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지원 정책을 발굴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