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 인천 계양…단풍 들 땐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주목
기다리고 기다리던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국토부의 청약일정 알림 서비스 통계자료를 보면 예비청약자는 3기 신도시 가운데 하남 교산(20%)을 최고 선호지역으로 뽑았다. 이어 과천(18%), 고양 창릉(17%), 남양주 왕숙(15%), 부천 대장(14%), 인천 계양(10%) 등의 분포도를 보였다. 하남 교산과 과천, 고양 창릉 등은 서울과 인접해 있다. 하남 교산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까지 7㎞, 잠실역까지 10㎞ 남짓 거리에 불과해 교통망이 구축되면 강남권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저축 총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납입인정금액이 크지 않은 수요자들은 3기 신도시 내에서도 비교적 선호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 계양이나 부천 대장 등에 청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월에 사전청약을 받는 인천 계양지구는 인천에서도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확정되면서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이 30분대에 가능해진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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