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고급 상업시설 ‘펜트힐 캐스케이드’가 분양에 들어간다.

부동산 개발업체 유림아이앤디는 논현동 106 일원에 들어서는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가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 건물의 6개 층(지하 3층~지상 3층)에 들어선다.

이 상가는 층별로 각기 다른 테마를 적용한다. 고소득 소비자가 몰리는 논현동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지하 3층에는 고급 스파 클럽인 ‘어반 겟어웨이 스파’가 입점한다. 지하 2층은 메디컬·에스테틱·스킨케어 등과 관련한 시설을 유치하고 있다. 최근 성형외과·피부과, 프리미엄 골프 아카데미인 ‘이룸골프’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 지하 1층에는 F&B그룹 일마레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일마레 프리미엄’과 통임대 계약을 맺었다.

지상 1층은 루이스폴센과 뱅앤올룹슨 등 명품 리빙 브랜드와 카페 등이 들어선다. 2층은 한우 오마카세와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3층은 와인바와 루프톱 펍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은 고급 주거타운과 각종 기업이 밀집한 논현동 일대의 고소득층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지 내 상업시설을 폭포 형태로 배치한 캐스케이드 입면 설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 유시영 유림아이앤디 회장은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차별화한 외관이 돋보이고 상업시설 구성까지 꼼꼼하게 계획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5의 8에 마련됐다.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입점은 2023년 2월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