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올라"
"전세난은 저금리와 가구수 증가 때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 일부 지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 일부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며 "이들 지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서울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 4주 이후 강보합세를 유지하는등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세시장의 불안 요인이 가중되는 중대한 국면에 있다"며 "8월 이후 가격 상승 폭이 다소 둔화했으나 10월을 지나며 상승 폭이 재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최근 전세난에 대해서는 "전세시장 불안은 저금리 추세, 임대차 3법 정착 등 외에도 가을 이사철 계절요인, 올해 가구·세대 수의 큰 폭 증가 등 상승압력이 일시에 중첩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기운 한경닷컴 뉴스룸 kkw10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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