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한 동행 결혼식'…입주민 15쌍 새 출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7일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전국 LH 입주민 중 미혼례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백년가약 행복한 동행 결혼식’을 열었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는 이 행사는 지금까지 부부 총 243쌍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해온 LH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LH는 올해 신청자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15쌍의 부부를 선정해 결혼식장과 웨딩촬영, 피로연 등 예식 전반을 지원했다. 변창흠 LH 사장(오른쪽)이 주례를 맡았고 도경완,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결혼식에는 부부의 신청사연을 재구성한 샌드아트, LH 임직원의 응원 메시지, 축하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유튜브를 통해 결혼식 현장이 생중계됐다.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부부 20쌍에게도 가족 웨딩사진 촬영권 등을 증정하는 ‘행복한 동행 응원 이벤트’를 실시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