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장현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시흥장현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공고했다.

시흥장현지구의 근린생활시설 용지 중 원주민 우선 공급분 필지를 제외하고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필지당 면적은 598~1494㎡이고 공급 예정 금액은 3.3㎡당 704만~959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30%가 적용된다.

수도권 서남부에 있는 시흥장현지구는 총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8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서해선, 신안산선 등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부터 입주가 시작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대금 납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고,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할부 이자율은 연 2.3%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30일 입찰 신청 및 개찰, 다음 달 5~11일 계약이 이뤄진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