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층 이상 고층 아파트 이달 10개 단지, 1만991가구 공급
고급 단지와 조망권 강조로 청약시장에서 강세
이달 35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전국에 1만여 가구 쏟아진다. 편의시설이 풍부한 대단지인 데다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지상 35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 10개 단지, 1만991가구가 분양된다.

고층 아파트는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갖춰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대규모 단지가 많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초고층 아파트는 최근 청약성적도 좋은 편이다. 지난 5월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서 41층 최고층으로 분양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452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에만 1만8262명이 몰렸다. 평균 40.4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5월 강원도 속초에서 가장 높은 43층 최고층으로 분양한 ‘속초디오션자이’도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127명이 청약 통장을 썼다. 평균 17.26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전망 좋고 동간 거리 넓은 35층 이상 고층 단지 쏟아진다

새롭게 공급하는 고층 단지가 가을 분양시장에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달 경기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를 내놓는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1696가구(전용 59~141㎡)로 이뤄진다. 이달 개장한 스타필드 안성점이 가깝다. SRT 지제역,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공장 등도 인근이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공도초교가 도보 거리에 있다.단지 내에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조경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름에는 물놀이 테마파크로 이용 가능한 테마놀이터와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도 마련된다.
전망 좋고 동간 거리 넓은 35층 이상 고층 단지 쏟아진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1블록에서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4㎡와 99㎡ 총 740가구로 조성된다. 별내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구리(세종)∼포천 간 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대우건설과 금호산업,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4블록에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를 선보인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최고층 단지로 지상 최고 35층, 7개 동, 679가구(전용 84~120㎡)로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북 구미시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공급한다. 지역내 최고인 42층 설계가 적용된다.전용 39~101㎡ 총 16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14가구다. 단지 바로 옆에 구미초교가 있다.

호반건설은 이달 대구 수성구 두산동 85 일원에서 ‘호반써밋 수성’을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49층 3개동 469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42~162㎡ 301가구다.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가 가깝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