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이달 분양
경기 의정부 내 마지막 택지지구인 고산지구에서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조감도)가 이달 분양한다.

한양과 보성산업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고산지구 3개 단지(C1, C3, C4블록)에 총 24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9㎡, 79㎡, 84㎡, 101㎡, 125㎡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 단지 명칭인 ‘디에스티지’는 ‘에코 앤 에듀(Eco&Edu)’ ‘시그니처(Signature)’ ‘프레스티지(Prestige)’의 합성어다. 인근시세는 3.3㎡당 1300만원 수준이다.

고산지구는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약 130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북쪽으로는 민락지구와 이어진다. 공동주택 12개 블록 9900여 가구와 단독주택을 포함해 1만 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단지 주변은 고산초등학교가 가깝고 상업시설, 부용천 등이 인접해 고산지구에서도 중심 입지로 꼽힌다.

단지에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입구부터 지상 공간, 지하 주차장, 각 동 출입구, 승강기와 집안까지 6곳으로 구분해 수자인의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 시스템을 설치한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광역버스도 갖춰져 있다. 홍보관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 민락동에 마련됐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