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안양 비산 한신더휴' 청약 1순위 마감…평균 15대 1
한신공영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서 공급한 ‘안양 비산 한신더휴’가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의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진행된 ‘안양 비산 한신더휴’ 1순위 청약 결과, 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966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15.33대 1. 최고 경쟁률은 62㎡A 타입의 17.75대 1이었다. 타입별로는 전용 48㎡ 15.13대 1, 전용 62㎡B 타입 14.22대 1 등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원스톱 생활 인프라 등의 장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순위 청약 마감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신공영 분양관계자는 “단지 홈페이지에 누적 10만여 명의 방문자가 몰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며 “각종 생활 인프라가 이미 조성된 비산사거리 일대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인 데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 수도권 1호선 안양행정타운역 신설 계획 등 다수의 교통망 확충사업이 예정돼 있어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54의5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2개 동, 총 230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19일~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