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 퍼스트 센트힐, 태전4 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상가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광주시 내 계획 신도시인 태전4지구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태전 퍼스트 센트힐’ 상가가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개발마케팅업체 건물과사람들이 시행하는 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9층, 총 185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용적률 500% 이하, 높이 10층 이하 근린생활시설이 개발 가능한 곳이다.

태전 퍼스트 센트힐, 태전4 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상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태전지구 일대는 ‘태전 아이파크’(640가구), ‘힐스테이트 태전’(3146가구)을 비롯해 약 1만1000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향후 고산1·2지구에 4800가구가 추가로 공급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인근에 학교가 많아 학원 임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가 주변에는 태전초, 태성초, 한아람초, 광남중, 광남고 등 학교 5개가 들어서 있다. 2022년에는 중학교가 한 개 신설될 예정이다.

상가 주변은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유흥업소, 숙박업소, 게임제공업소 등 유해업소의 입점이 제한돼 우수한 상가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특화 설계를 적용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개동의 3·6·9층이 브리지로 연결돼 동과 동 사이를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다. 옥상 정원이 설치돼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층은 테라스가 있어 고객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1층 층고가 최대 7.8m로 계획돼 복층 등으로 실사용 면적이 넓다. 주차공간도 총 90대로 넉넉한 편이다.

홍보관은 광주시 태전동 84의 20에 마련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