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엘리엇 아파트, 평창역 인근…실입주금 3000만원대
강원 평창군에서 아파트 ‘평창 엘리엇’이 공급된다. 실입주금이 3000만원대로 저렴하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이라 즉시 입주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8층, 4개 동, 150가구(전용 59㎡) 규모다. KTX 평창역과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등 교통망이 확충돼 최근 평창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창 엘리엇 아파트, 평창역 인근…실입주금 3000만원대
각종 레저 및 관광을 즐기기 좋은 입지다. 휘닉스파크, 골프장, 워터파크, 스키장 등이 모두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골프, 스키, 스노보드,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사계절 스포츠를 즐기기 편리하다는 얘기다. 효석문화마을, 팔석정, 양떼목장 등 각종 관광지와도 가깝다.

직접 거주뿐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도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는 도심을 벗어난 지역에 있는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친환경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과거에는 전원주택, 펜션 등이 인기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환금성이 좋고 관리가 쉬운 아파트가 세컨드하우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관광객이 늘며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하기 위해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24년에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발 700m의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생활은 물론 향후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관광 요충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컨드하우스를 장만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