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테크노밸리 20만명 배후수요 '탄탄'

상가 227실, 15~16일 계약
지하 1~지상 2층 복합문화공간
200m 테마형 스트리트몰 조성
금강주택, 상업시설 '코벤트가든 동탄' 분양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대출을 받아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중견 건설사 금강주택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인 경기 화성 동탄테크노밸리와 지식산업센터 수요를 품은 상업시설 ‘코벤트가든 동탄’(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국내 최대 지식산업센터 상가
금강주택, 상업시설 '코벤트가든 동탄' 분양

금강주택은 14일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공급하는 코벤트가든 동탄 상가의 청약 신청을 받은 데 이어 15~16일 계약을 진행한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227실(연면적 2만2484㎡)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38층에 면적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5배(28만여㎡)에 달하는 지식산업센터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바로 옆에 들어선다.

이 상가는 약 200m 길이의 테마형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된다.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내세우고 있다. 영국 런던의 대표적 문화·쇼핑 공간인 ‘코벤트가든’과 ‘닐스야드’를 벤치마킹했다. 코벤트가든은 광장을 둘러싼 번화가에 상점과 레스토랑, 각종 볼거리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상가의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축제, 문화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5만6000㎡로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두 배, 광교테크노밸리(26만9000㎡)의 여섯 배 규모다. 인근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두산중공업, 한국3M 등 대기업과 한미약품 연구센터, SH뷰텍, 삼한일렉트로닉스, 현대트랜시스연구센터 등이 들어와 있다. 향후 첨단도시형 공장·연구시설·벤처기업 등 4500여 개 기업과 20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할 예정이다.

특히 코벤트가든 동탄을 품고 있는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지식산업센터 1799실과 오피스텔형 기숙사 675실 모두 분양을 마쳤다. 향후 입주하면 8700여 명의 고정 수요가 확보될 전망이다. 여기에 ‘동탄역 푸르지오’ ‘동탄역 힐스테이트 2차’ 등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3만여 명도 상가 이용 인구다.
서울 수서까지 18분 만에 이동
금강주택, 상업시설 '코벤트가든 동탄' 분양

동탄신도시의 중심 입지여서 교통도 편리하다.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이 가까워 서울 수서역까지 약 18분이면 갈 수 있다. 동탄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트램 등 노선이 동시에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트램 정거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코벤트가든 동탄의 상가 비율은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10~15%)보다 낮은 7%대여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을 위해 분양가의 최대 5% 수익을 2년간 보장하고 임대케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점포는 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 ‘앵커테넌트(쇼핑센터 내 고객을 끌어모으는 핵심 점포)’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완판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내 입주하는 상가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동탄신도시 중심에 들어서 동탄 전역의 고객을 흡수하는 동탄테크노밸리 대표 상권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화성시 영천동 99의 4에 마련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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